경북신용보증재단, 젊은 직원 참여 확대 ···'주니어보드' 운영 본격화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경북신용보증재단이 젊은 직원들의 현장 경험과 아이디어를 조직 운영에 반영하기 위한 새로운 소통체계를 마련했다.


재단은 20일 본점 회의실에서 실무직원들이 참여하는 '주니어보드' 첫 회의를 열고 조직 현안과 업무 개선 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본점 부서에서 근무하는 실무직원들을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재단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는 한편 각 부서의 업무 추진 내용을 살펴보며 서로 다른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실무 과정에서 느낀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성, 업무 효율화를 위한 아이디어 등을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논의했다.

주니어보드는 젊은 직원들이 조직의 주요 사안을 직접 살펴보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경영진에 전달하는 직원 참여형 협의체다. 

기존의 의사결정 구조에 실무자들의 시각을 더해 조직 내 소통을 활성화하고 업무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주니어보드를 통해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상의 불편이나 비효율적인 절차를 찾아내고, 조직문화 개선과 업무혁신으로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직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단순히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경영진과 공유해 실제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채택된 제안은 추진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인해 아이디어가 일회성 논의로 끝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참여 범위도 점차 확대한다. 재단은 본점에서 시작한 시범 운영 결과를 검토한 뒤 지점과 센터 등으로 주니어보드 참여 대상을 넓히고, 5급 이하 실무직원들의 참여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직급이나 근무 부서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조직 구성원이 직접 개선 과제를 발굴하는 참여형 조직문화를 정착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조직의 발전을 위해서는 직급과 경력에 관계없이 구성원들의 다양한 생각이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돼야 한다"며 "현장에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직원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듣고 보다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니어보드가 형식적인 의견수렴 기구에 머물지 않고 직원과 경영진이 함께 조직의 변화를 만들어가는 창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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