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키 큰 도움, 완성된 선수는 아니지만…” 로버츠 흡족, 日퍼펙트 괴물 ERA 2.31인데 또 마무리 알바? 운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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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키 로키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사사키는 완성된 선수는 아니지만…”

‘일본산 퍼펙트 괴물’ 사사키 로키(24, LA 다저스)는 결국 ‘마무리 알바’를 해야 하는 운명이다.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등판, 5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했다.

사사키 로키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후반기 6경기서 2승 평균자책점 2.31, 35이닝 동안 피안타율 0.219, WHIP 1.17이다. 압도적인 기록은 아니지만, 전반기 16경기서 3승5패 평균자책점 5.33, 피안타율 0.247에 WHIP 1.36보다 확연히 좋아졌다.

기본적으로 150km대 후반의 빠른 공에 메이저리그 최상급 가치를 지닌 스플리터가 있다. 좌우로 떨어지는 궤적 모두 보유했다. 다른 구종들의 가치가 여전히 아주 좋은 것은 아니지만, 향후 다저스 선발진의 핵심으로 발돋움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콜로라도전을 마치고 사사키에 대해 MLB.com에 “그는 우리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됐다. 그는 완성된 선수는 아니지만, 작년보다 상당히 좋아졌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수치들을 보면 뛰어나다”라고 했다.

사사키는 “투구에만 집중한다. 단순히 매커닉에만 집중하지 않는다. 직구도 스플리터도 좋았다. 고도가 높은 지역에서 투구했는데 의식하지 않았다. 5회를 넘기자 불펜투수들이 더 좋은 상황에서 투구할 수 있었다”라고 했다.

다저스는 이날 트리플A에서 타일러 글래스노우가 재활등판을 마쳤다. 블레이크 스넬은 이미 합류한 상황. 글래스노우가 돌아오면 결국 에릭 라우어가 선발진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부상 중인 저스틴 로블레스키도 돌아와도 선발진입은 힘들다. 포스트시즌 선발진은 결국 오타니 쇼헤이, 타릭 스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스넬로 꾸려질 가능성이 크다.

사사키 로키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그렇다면 사사키가 로블레스키, 글래스노우와 함께 불펜으로 가야 한다. 새 사람이 기존 불펜의 약점을 메워줘야 할 운명이다. 작년 클로저 경험이 있는 사사키가 다시 마무리로 기용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선발투수로 경기력을 올렸기 때문에 마무리로도 잘 던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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