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추락은 샌디에이고 팬들에게 프렐러가 옳았다는 걸 상기시킨다.”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또 굴욕을 맛봤다. 팬사이디드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담당하는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위와 같이 밝혔다. ‘매드맨’ A.J 프렐러 사장이 김하성과 재계약하지 않은 것은 잘한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하성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샌디에이고에 몸 담았다. 김하성이 2024시즌 막판 투수 견제에 1루에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을 하다 오른어깨 관절을 다치고 수술대에 오르자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시즌 후 FA 시장에서 단념하게 된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돌아봤다. 냉정히 볼 때 김하성은 그 수술 이후 내리막이다.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안 잡은 건 신의 한 수였다.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한때 샌디에이고 팬들은 김하성을 당분간 팀에 계속 두길 원했다. 그는 샌디에이고에서 연속 다섯 시즌 동안 WAR 상위권에 올랐으며, 2023년에는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고 MVP 투표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라고 했다.
계속해서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김하성은 2024년에 약간의 기회를 잡았지만, 여전히 샌디에이고에서 평균 이상의 선수였고, 팬들은 그가 구단으로부터 또 다른 계약 제안을 받을지 궁금해했다. 결국 김하성의 어깨 수술이 프렐러가 그를 장기적으로 키우려던 관심을 식혔고, 이것이 옳은 선택이었다”라고 했다.
또 최근 김하성이 역대 최소 85타석을 소화한 모든 메이저리그 타자 중 타율, 장타율 꼴찌라는 보도를 두고서도 “샌디에이고 팬들은 그들이 큰 위기를 피했다는 걸 알게 될 것이다. 그는 31경기서 5안타를 기록했으며, 모두 단타다. 그의 삼진 비율은 30%를 넘어서는데, 이는 커리어 최악수준이다. 이번 시즌 어느 시점에서도 타율이 0.167을 넘지 않았는데, 이는 그가 부진한 시기에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는 계속해서 베이스에 오르지 못했다”라고 했다.
끝으로 프라이어스 온 베이스는 “그래서 프렐러가 매년 대형 트레이드와 최고의 유망주들을 내던지며 파드리스 팬들을 가끔 화나게 하긴 하지만, 가끔은 몇몇 움직임을 제대로 해낸다. 김하성과 재계약하지 않는 것은 분명 그의 장점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의 굴욕이 이어진다. 19일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서도 변함없이 결장했다. 애틀랜타는 짐 자비스와 마우리시오 듀본을 유격수로 번갈아 기용한다. 김하성의 기용 비중은 많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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