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챔피언' 전북, 홈에서 충격패! 'K3리그 소속' 당진시민축구단에 승부차기 끝 패배...코리아컵 16강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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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당진시민축구단과의 코리아컵 16강전. 당진 선수들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전북 현대가 승부차기 접전 끝에 K3리그 소속 당진시민축구단에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2026-27시즌 하나은행 코리아컵' 당진시민축구단과의 16강전에서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3-5로 패배했다.

전북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이주현, 연제운, 박지수, 이상명, 김태현, 감보아, 이영재, 김예건, 티아고, 기티스, 이탈로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북은 전반 11분 만에 선제 실점을 내줬다. 후방 빌드업을 시도하던 박지수의 패스 미스가 나왔고, 류연준이 문전에서 원터치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당진시민축구단과의 코리아컵 16강전. 당진 선수들이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당진시민축구단과의 코리아컵 16강전. 전북 이탈로가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전반 20분 전북이 균형을 맞췄다. 역습으로 전환한 상황에서 이탈로가 단독 드리블 이후 왼발 슈팅으로 상대 골키퍼를 뚫어냈다. 전반전은 1-1로 마무리됐다.

전북은 후반 5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우측에서 날아온 크로스를 연제운이 완벽하게 처리하지 못했고, 문전으로 흐른 공을 최시온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 구석을 찔렀다.

후반 20분 전북이 재차 동점골을 터뜨렸다.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공을 잡은 한석진이 수비를 따돌린 뒤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당진시민축구단과의 코리아컵 16강전. 전북 한석진이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결국 양 팀은 정규시간 내에 승부를 가리지 못해 연장전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서도 추가 골은 터지지 않아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두 팀 모두 2번 키커까지 성공시킨 가운데 3번 키커에서 희비가 갈렸다. 전북의 김하준이 실축한 반면 당진은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4번 키커는 양 팀 모두 성공했고, 당진이 5번 키커의 득점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디펜딩챔피언 전북은 K3리그 팀을 상대로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겪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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