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잠실 김경현 기자] "아마 때 어떤 커리어를 갖고 있었느냐가 엄청난 영향을 준다"
현재 KBO 리그의 대표 선수는 김도영이다. 2년 차 시즌부터 가능성을 보이더니, 3년 차인 2024년 38홈런-40도루로 대폭발했다. 이토록 빠른 성장의 비결은 바로 무엇일까.
문정빈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2025년 1군에 데뷔한 선수다. 올해 야금야금 출전 기회를 늘려가더니 56경기 만에 14홈런을 쳤다. 홈런만 잘 치는 게 아니다. 타율 0.305 OPS 1.028로 생산력을 겸비했다.
19일 염경엽 감독은 "(문정빈은) 힘도 좋지만, 그 힘을 이용하는 메카닉이 굉장히 좋다"라면서 "게임 적응과 수싸움, 타석에서 전략 싸움이 발전했다. 문정빈은 그것에 눈을 떠가면서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성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령탑은 "경기에서 전략, 타석에서 운영 멘탈 등 이런 것들이 되느냐 안 되느냐가 결국 선수가 터지느냐 안 터지느냐의 차이라고 보시면 된다"고 전했다.
김도영을 예시로 들었다. 염경엽 감독은 "아마 때 어떤 커리어를 갖고 있었느냐가 엄청난 영향을 준다. 아마 때 팀의 리더로 팀 승리의 중심이 됐던 선수들은 (깨우치는 게) 빠르다. 김도영은 청소년 대표도 하고, 아마추어 때부터 스타였다. 그런 선수들이 머리가 더 영리하다. 몸으로 익히는 것보다 머리로 이해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메카닉에 대해서 정리가 되어야 하고, 나의 장점과 단점이 있고, 이런 것들이 경기에서 어떻게 운영을 해야 하고, 이런 것들이 복합적으로 머리에서 계산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김도영은 아마 시절부터 스타 플레이어로 팀을 이끌었다. 자연스럽게 야구에 눈을 떴고, 프로 적응에 큰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다.


한편 김도영은 올해 108경기에서 119안타 37홈런 7도루 89득점 93타점 타율 0.298 OPS 1.02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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