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시민사회, 창원서 '홈플러스 살리기' 오픈런 캠페인 연다

포인트경제
'우리동네 홈플러스, 우리가 살려요!' 기자회견 및 쇼핑 캠페인 포스터. /민주노총경남본부.
'우리동네 홈플러스, 우리가 살려요!' 기자회견 및 쇼핑 캠페인 포스터. /민주노총경남본부.

[포인트경제] 청산 문턱까지 갔던 홈플러스가 극적으로 회생의 길을 되찾은 가운데, 노동계와 시민사회가 본격적인 영업 정상화와 대국민 연대 캠페인에 돌입한다.

민주노총을 비롯한 시민사회단체와 홈플러스 공동대책위원회는 오는 24일오전 11시 홈플러스 창원점 정문 앞에서 '오늘부터 정상영업! 우리동네 홈플러스 우리가 살려요'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치권의 도움과 사회적 관심 속에 전 점포 휴업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벗어난 만큼, 본격적인 영업 재개를 알리고 기업 회생과 M&A에 긍정적인 동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민주노총경남본부 측은 회생절차 폐지와 전 점포 휴업 사태 속에서 극적으로 마련된 정상화의 계기를 반드시 살려내야 한다는 입장이다.

공동대책위는 취지문을 통해 "고객이 다시 찾고 영업이 정상화되는 모습은 향후 성공적인 M&A 추진과 기업가치 회복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정부와 정치권, 시민사회가 강력한 정상화 신호를 지속적으로 보내고 향후에도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여론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사태가 단일 기업의 문제를 넘어 투기자본에 의해 발생한 피해이자 10만 명이 넘는 노동자와 입점업주들의 삶이 걸린 중대한 사안임을 호소하며 국민적 연대를 촉구할 예정이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정부 관계자, 국회의원 및 정당 관계자, 홈플러스 공대위, 민주노총 및 산별연맹, 마트노조, 시민사회단체와 당사자인 노동자·입점업주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민주노총경남본부 사무처장 또는 마트노조 경남본부 사무국장의 사회로 참가자 소개와 각계 발언이 이어진다. 현장에는 현수막, 손피켓, 캠페인 문구가 부착된 카트 2대와 음향장비 등이 동원될 예정이다.

기자회견을 직후인 오전 11시 30분부터는 홈플러스 창원점 매장 내에서 '재개장 오픈런 캠페인'이 펼쳐진다. 참석자들과 시민들은 직접 매장을 찾아 장보기 캠페인을 벌이며 영업 정상화를 응원하고 기념 촬영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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