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뿔싸' 복귀한 지 3주 만에 또? 'ERA 11.85' 975억 다저스 마무리, 또 부상 이탈→이번엔 목 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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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윈 디아즈가 역투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LA 다저스 마무리 에드윈 디아즈(32)가 다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리는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 앞서 "디아즈가 목 염증으로 부상자명단(IL)에 올랐다"고 밝혔다.

올해 4월 오른 팔꿈치 수술을 받고 지난달 30일 IL에서 복귀한 디아즈는 3주 만에 다시 전열에서 이탈했다.

디아즈는 메이저리그 최고의 마무리 투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올 시즌을 앞두고 다저스와 3년 6900만달러(975억원)에 계약했다. 그러나 다저스 이적 후 부진이 깊다. 16경기에서 2승 2패 7세이브 평균자책점 11.85에 그치고 있다. 팔꿈치 수술로 석 달 넘게 자리를 비웠고, 복귀 후에도 안정감을 찾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전날(18일) 콜로라도전에는 11-2로 앞선 9회 상황에서 등판해 3점을 내줬다. 부상 복귀 후 9차례 등판에서 무실점 경기는 두 차례에 불과하다.

로버츠 감독은 "지난 일주일 남짓 동안 지속되었던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젯밤 경기에서 증상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디아즈는 LA로 돌아가 다저스 담당 척추 전문의인 로버트 왓킨스 박사에게 진료를 받을 예정이다.

로버츠 감독은 "디아즈가 자신의 구위가 예전처럼 살아나지 않았던 이유를 알게된 점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목 부상은 당연히 몸 전체와 연결되어 있다. 개인적으로는 그 원인을 찾아낼 수 있어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당분간은 태너 스캇이 마무리를 맡는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왼쪽)이 에드윈 디아즈를 강판시키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에드윈 디아즈가 마운드에서 내려가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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