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매매 벌금형' 지나, 10년 만에 캐나다 'K팝 축제 MC'로 전격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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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나가 오는 28,29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K-POP Dance Championship' 진행자로 낙점됐다. 10년 만에 공식 컴백이다./ '김치 & K-Food 페스티벌' 소셜미디어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오랜 기간 연예계를 떠나 있던 가수 지나(G.NA·본명 최지나)가 해외 무대를 발판 삼아 공식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과거 성매매 혐의로 벌금형을 선고 받으며 활동을 중단한 지 무려 10년 만의 행보다.

현지 시간으로 오는 28일과 29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코퀼틀럼 타운센터에서 서부 캐나다 최대 규모의 한국 음식·문화 축제인 '2026 김치 & K-Food 페스티벌'이 열린다.

주최 측이 약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전망하는 이 행사의 핵심 부대행사인 'K-POP Dance Championship' 진행자로 지나가 낙점됐다.

행사 주최 측은 '김치 & K-Food 페스티벌'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진정한 맛과 문화를 한 곳에서 경험해 보세요. 직접 체험하는 만들기 수업, K-길거리 음식, 한복 체험, K-뷰티 쇼케이스, 그리고 메인 무대에서 펼쳐지는 챔피언십 공연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라고 행사를 소개했다.

오랜 기간 연예계를 떠나 있던 가수 지나(G.NA·본명 최지나)가 해외 무대를 발판 삼아 공식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지나 소셜미디어

이어 19일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지나의 과거 공연 영상과 함께 전격적인 합류 소식을 게재했다.

주최 측은 SNS 공식 계정을 통해 'K-POP Dance Championship 스페셜 MC, 가수 지나!'라는 문구와 더불어 "K-팝 무대에서 활약해 온 Korean-Canadian 아티스트 지나가 2026 김치페스티벌 K-POP Dance Championship의 스페셜 MC로 함께합니다. 무대를 향한 참가자들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하고, 관객들과 함께 K-팝의 뜨거운 에너지를 만들어갈 특별한 시간!"이라며 기대를 드러냈다.

해당 게시물에 지나 역시 "기대된다(Can't wait)"라는 댓글을 직접 남기며 본격적인 복귀 소감을 피력했다.

지나는 지난 2010년 '꺼져 줄게 잘 살아'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후 'Black & White', 'Top Girl' 등 연이어 히트곡을 내며 톱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6년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200만 원의 벌금형 약식명령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며 연예계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최근 데뷔 16주년을 기념해 대표곡 '꺼져 줄게 잘 살아'의 리메이크 음원 발매 소식을 전한 지나는 SNS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재개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자신을 오랜 시간 따라다닌 성매매 논란을 두고 심경을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지나는 당시 "오랜 시간 침묵을 선택했다. 그 말들이 사실이어서가 아니라 내가 아직 준비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사람들은 종종 침묵을 할 말이 아무것도 없어서라고 오해한다. 하지만 때로 침묵은 그저 견뎌내고 살아남기 위해 필요한 전부일 때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매일 조금씩 더 많이 웃고, 스스로를 더 믿고,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가고 있다. 치유는 하루하루 제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연이은 복귀 움직임과 치유 과정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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