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방문객 3만명 몰렸다"…하이트진로, 캘리포니아 '진로 치맥 페스트'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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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미국 캘리포니아 진로 치맥 페스트현장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미국 캘리포니아 진로 치맥 페스트현장 /하이트진로

[포인트경제] 하이트진로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진로 치맥 페스트(JINRO Chimaek Fest)'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의 소주와 치킨 조합을 집약적으로 알렸다. 2년 연속 유일한 주류 브랜드이자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해 미국 현지 시장 내 인지도와 브랜드 저변을 대폭 확장했다.

하이트진로에 다르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어바인 그레이트 파크 라이브에서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약 3만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행사 규모가 커짐에 따라 지난해(약 2만명)와 비교해 방문객 수가 50%가량 크게 늘었다. 현장에는 페리카나, 교촌에프앤비, 농심, 동원F&B 등이 함께 부스를 차려 다채로운 K-푸드 경험을 선사했다.

소맥타워·체험형 이벤트로 현지화 공략…BTS 뷔 광고도 전면에

하이트진로는 커진 축제 규모에 발맞춰 대형 부스를 마련하고 참이슬 후레쉬, 과일 소주 7종, 테라 등을 전면에 배치했다. 두꺼비 캐릭터 피규어 잔에 담은 소주 한정 판매 이벤트와 소맥타워를 활용한 제품 선보임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서는 글로벌 앰배서더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광고 영상을 송출하고, 홍보물 20여 종과 포토존을 구성해 브랜드 노출을 최대화했다. 여기에 과일 소주 플레이버 맞추기, 비어퐁, 소맥 자격증 발급 등 다채로운 소비자 참여 프로그램을 배치해 즐길 거리를 더했다.

하이트진로, 미국 캘리포니아 진로 치맥 페스트현장
하이트진로, 미국 캘리포니아 진로 치맥 페스트현장

과일 소주 연평균 25% 성장…교민 넘어 미국 현지인 소비층 흡수

이 같은 현지 밀착형 마케팅은 미국 시장 내 하이트진로의 가파른 실적 상승세와 맥을 같이한다. 하이트진로의 미국 과일 소주 수출액은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최근 5개년간 연평균 약 25%의 성장률(CAGR)을 기록하며 지속적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기존 교민 위주였던 소비층이 미국 현지인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양상이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전무는 "진로 치맥 페스트가 현지 소비자들이 한국의 주류와 음식을 접하는 대표적 문화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맞춤형 마케팅과 체험 중심 활동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공고히 다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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