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제에 총력 지원…하나은행, 동반성장·투자 펀드 등 3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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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 첫번째), 송현석 인천광역시 정책수석(사진 오른쪽 두 번째),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사진 오른쪽 세 번째) /하나은행
이호성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 첫번째), 송현석 인천광역시 정책수석(사진 오른쪽 두 번째),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사진 오른쪽 세 번째) /하나은행

[포인트경제] 하나은행이 인천광역시와 손잡고 서민, 청년, 소상공인 지원부터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이르는 포괄적 금융지원에 나선다.

17일 하나은행은 인천광역시청에서 인천시, 기술보증기금, 하나증권 등과 함께 인천지역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 3건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인천의 정책 방향에 맞춘 밀착형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금융 취약계층 재기 지원 및 소상공인 자금 확대

우선 동반성장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고물가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시민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청년 대상 주거 안정 및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전세사기 피해자 긴급생계비 지원과 장기연체자 재기 지원 등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용한다.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서도 인천신용보증재단 특별출연을 통해 약 300억원 규모의 보증부 대출을 공급하며, 인천형 특별경영안정자금 규모를 기존 1650억원에서 833억원 늘린 2483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

미래성장엔진 기술 보증 및 유니콘 펀드 조성

첨단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자금 공급도 본격화한다. 하나은행 특별출연금을 바탕으로 기술보증기금이 총 1500억원 규모의 협약 보증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에 본점이나 공장을 둔 AI, 바이오, 문화콘텐츠, 에너지 분야 우수기술기업이며 보증비율 최대 100% 적용과 보증료 지원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그룹이 2000억원을 출자해 '인천 유니콘 펀드'를 결성하며, 하나증권이 운용을 맡아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투자를 진행한다.

한편 하나금융그룹의 청라 이전에 따른 인천 지역 10년간 직간접 경제유발효과는 약 3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신규 고용창출 1만5000여 명과 세수확대 4200억원 수준이 기대되며, 협력기업 유입 등을 포함한 생산 및 부가가치 파급효과는 약 3조2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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