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 외연도에서 등산을 하던 일행 7명 가운데 6명이 말벌에 쏘이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출동한 해양경찰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큰 피해를 막았다.

보령해양경찰서(서장 장윤석)에 따르면 15일 오후 6시10분께 외연도에서 등산 중이던 일행이 말벌에 쏘였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보령해경은 벌에 쏘인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처치에 나섰다.
이 과정에서 60대 남성 1명이 의식이 저하되는 등 심한 이상 반응을 보였으며, 해경 응급구조사가 신속하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의식을 회복시켰다. 나머지 환자들도 응급처치를 받은 뒤 건강 상태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당시 일행 7명 모두 상태가 안정돼 병원으로 이송되지는 않았다. 벌에 쏘인 5명은 50대 여성 1명과 50대 남성 1명, 60대 남성 3명으로 확인됐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야외활동을 할 때는 벌집이나 벌이 많이 모여 있는 장소를 가급적 피해야 한다"며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이나 의식 저하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보령해경은 섬 지역에서 발생하는 각종 응급환자와 안전사고에 대비해 신속한 구조·응급 대응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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