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골을 노린다.
이강이은 지난 9일(이하 한국시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아틀레티코 이적 후 첫 경기를 치렀다. 이번 여름 4,000만 유로(약 660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아틀레티코에 합류한 이강인은 한국에서 의미 있는 데뷔전을 경험했다.
경기 내용도 합격점이었다. 이틀밖에 팀 훈련을 하지 못한 잉강인은 후반 18분 교체 투입됐고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다. 또한 감각적인 왼발 원터치 슈팅으로 득점을 노리기도 했다. 비록 1-3으로 패했지만 스페인 ‘아스’는 “이강인이 좋은 데뷔전을 치렀다”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경기 후 이강인은 선수단과 함께 스페인으로 출국했다. 10일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에 따르면 이강인은 스페인으로 돌아간 뒤 아틀레티코의 훈련장인 마하다혼다를 방문했다. 출국 승인 과정으로 스페인 합류가 불발된 이강인이기에 뒤늦게 훈련장을 찾아 구단 적응에 나섰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15일 오전 0시 30분 프랑스 마르세유에서 마르세유와 평가전을 치른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복귀 후 치르는 두 번째 경기이자 아틀레티코의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다.
이강인은 이미 파리 생제르망(PSG)에서 뛰며 마르세유를 여러 차례 상대했다. 마르세유를 5번 만나 4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마르세유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PSG의 5-0 대승을 이끈 기억이 있다.

자연스레 아틀레티코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첫 골을 터트리는 장면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팀에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만큼 복수의 현지 매체는 이강인이 마르세유전에도 교체로 출전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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