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 폴 스콜스는 맨유가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 홋스퍼)를 영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국 '스포츠바이블'은 11일(한국시각) "스콜스는 마이클 캐릭 체제에서 맨유를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생각하는 '미치광이' 수비수로 깜짝 선수를 지목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캐릭 감독 체제에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3위를 차지해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획득했다.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해 중앙 미드필더 뎁스를 두껍게 만들었고 '베테랑 골키퍼' 칼 달로우를 영입해 경험을 더했다.
맨유는 여전히 추가 전력 보강을 추진하고 있다. 중앙 미드필더, 왼쪽 풀백 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 가운데 스콜스는 맨유가 로메로를 영입해 수비를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토트넘 주장 로메로는 이번 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현재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스콜스는 '스포츠바이블'을 통해 "센터백이 아마 가장 큰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이라고 생각한다"며 "PL에서는 믿을 수 있는 센터백이 필요하다. 가능하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하다. 해리 매과이어는 괜찮지만,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는 부상을 많이 당한다. 어린 에이든 헤븐도 있는데, 나는 그가 정말 유망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실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건 듣고 웃을 수도 있다"며 "(맨유가 영입해야 할 선수는) 토트넘의 로메로다. 바보 같은 소리처럼 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그냥… 나는 그를 좋아한다. 미치광이라고 생각한다. 바보 같은 행동을 하기도 하는 매우 좋은 수비수다. 완전히 광대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하지만 캐릭처럼 굉장히 침착하고 차분한 사람이 그를 맡는다면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며 "그는 약간 컬트 영웅이 될 수 있는 수비수처럼 보인다.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지만, 맨유 팬들이 그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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