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 112승 짝꿍 사라졌다, 염갈량 왜 기존 발언 뒤집었나…"나는 주헌이가 좋다고 말했는데" [MD고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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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LG 이주헌이 5회초 1사 2루에 1타점 적시 2루타를 치고 있다./마이데일리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LG 선발 카라스코가 4회말 1사 두산 세베리노의 땅볼을 1루 베이스 커버로 잡아낸 뒤 미소 짓고 있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고척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 염경엽 감독이 자신의 발언을 뒤집었다. 카를로스 카라스코의 '짝꿍'이 이주헌에서 박동원으로 바뀐 것. 이유가 무엇일까.

카라스코는 LG의 승부수다.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12승 105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베테랑. 지난 1일 두산 베어스와의 데뷔전서 7이닝 2탈삼진 퍼펙트로 엄청난 임팩트를 줬다.

이때 이주헌과 배터리를 이뤘다. 당시 염경엽 감독은 "카라스코의 첫 선발 등판은 이주헌 리드 몫이 50, (카리스코) 본인 몫이 50이라고 본다"며 앞으로도 이주헌과 짝을 이룰 것이라 했다.

하지만 이주헌이 사라졌다. LG는 11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 홍창기(우익수)-박해민(중견수)-오스틴 딘(3루수)-문정빈(지명타자)-송찬의(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동원(포수)-구본혁(2루수)을 선발로 낸다. 선발 카라스코는 박동원과 배터리를 이룬다.

2026년 6월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LG 박동원이 포수 훈련을 하고 있다./마이데일리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6 신한 SOL KBO 리그' LG 트윈스-두산 베어스의 경기. LG 염경엽 감독이 3회초 둥점 홈런을 때린 이주헌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마이데일리

경기 전 염경엽 감독은 "카라스코는 80~90개 사이를 던진다. 일요일(16일 잠실 SSG 랜더스전)도 던진다. 일요일도 (투구 수는) 80~90개 정도"라고 했다.

왜 짝꿍을 교체했을까. 염경엽 감독은 "일단 나는 (이)주헌이를 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를 했다. 코칭 스태프와 전력분석팀에서 후반기는 다시 개막하는 기분으로 갔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 다른 개막같이 분위기를 바꿔서 가자는 의견이 많아서 (박)동원이 나간다"고 설명했다.

투수 성동현과 외야수 문성주가 말소됐고, 투수 이정용과 외야수 최원영이 콜업됐다.

염경엽 감독은 "문성주는 옆구리가 안 좋다고 한다. 미세 손상이니까 3~4주는 쉬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 이정용은 롱맨으로 기용할 예정.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장현식도 곧 돌아온다. 염경엽 감독은 "당시에 미세 손상으로 나왔다. 이제 볼 던지기 시작할 것"이라면서 "2주 안에 돌아오지 않을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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