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양민혁(토트넘)의 4번째 임대가 유력해졌다.
10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 소식에 정통한 영국 ‘풋볼런던’의 알렉스디어 골드 기자에 따르면 양민혁은 다가오는 2026-27시즌에 벨기에 베스테를로로 임대를 갈 예정이다. 현재 입대에 합의했고 곧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민혁은 2024-25시즌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합류했으나 곧바로 퀸즈 파크 레인저스 임대를 가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을 경험했다. 다음 시즌에도 포츠머스로 임대를 간 뒤 겨울에는 다시 코번트리로 재임대가 됐다.
하지만 코번트리에서는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됐다.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직접 양민혁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교체 출전 3회가 전부였고 이후 명단에 들지 못했다.
양민혁은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 복귀했으나 프리시즌에서도 연일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그는 MK돈스와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빈 골대에 시도한 왼발 슈팅이 골대를 벗어났고 시드니전에서도 결정적인 찬스를 놓치는 등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지 못했다.
토트넘 선배인 손흥민(LAFC) 또한 MK돈스전 득점 실패 장면을 두고 축구 콘텐츠 매체 ‘슛포러브’ 유튜브 영상을 통해 “안 되겠더데요? 터치만 좋으면 뭐하나. 득점을 해야지”라며 아쉬운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결국 양민혁은 다시 임대를 떠나게 됐다. 이번에는 영국 2부리그가 아닌 벨기에 무대로 향한다. 토트넘과 베스테를로는 유망주 육성을 두고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토트넘은 이미 루카 부스코비치와 알피 디바인 등 어린 자원을 베스테를로로 보내 키워낸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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