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도형 기자] 국내에 정가은(48)이 있다면, 홍콩에는 펑샹링(33)이 있다. 9년간 몸담았던 연예계를 잠시 떠나 전업 택시기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0일 한 대만 매체에 따르면 펑샹링은 최근 전속 계약이 만료된 뒤 연예계를 잠시 떠나 택시기사로 전향했다. 그는 배우로 활동하던 당시보다 현재의 수입과 생활이 오히려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펑샹링은 평소 운전을 좋아했던 만큼 자신의 취미를 직업으로 연결했다. 거리에서 승객을 태우는 것은 물론 호출 플랫폼을 통해서도 손님을 받고 있다.
그는 차량 임대료와 기름값 등 비용을 제외하고도 하루 2,000홍콩달러(약 34만 원) 이상을 벌고 있다고 밝혔다. 월 20일 근무할 경우 한 달 순수입은 약 4만홍콩달러(약 700만 원)에 달한다.
배우 시절에는 수입이 일정하지 않아 생활비를 아껴야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당시 "하루 두 끼만 먹어도 만족할 정도"로 빠듯한 생활을 했다고 회상했다.
연예계 복귀 가능성까지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다. 현재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입을 얻고 자신의 삶을 꾸려가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편, 국내에서는 배우 정가은이 택시 운전 자격을 취득하고 실제 운행에 나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방송과 병행하는 데 현실적인 어려움을 느낀 뒤에는 보험설계사 자격증까지 취득하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정가은은 "미래가 늘 조금은 불안한데 내 미래에 작은 보험 하나 들어둔 느낌이라 마음이 든든하다"며 새로운 도전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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