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바르셀로나와 경쟁, 100%로는 부족하다"…'이강인 합류' AT마드리드, 5년 만의 라리가 우승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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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마이데일리 DB이강인이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합류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이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경쟁에 의욕을 드러냈다.

이강인은 지난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교체 출전해 AT마드리드 데뷔전을 치렀다. AT마드리드 합류가 늦었던 이강인은 맨체스터 시티전을 마친 후 AT마드리드 동료들과 함께 스페인으로 출국해 2026-27시즌 대비에 돌입했다.

AT마드리드는 오는 19일 말라가를 상대로 2026-27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를 치른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4위를 기록한 AT마드리드는 지난 2020-21시즌 이후 5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한다.

AT마드리드의 시메오네 감독은 10일 프랑스풋볼을 통해 2026-27시즌을 앞둔 각오를 전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스페인에서의 우승 경쟁에 대해 "우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끊임없이 경쟁해야 하는 클럽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음바페와 야말처럼 한 번의 플레이로 팀을 승리로 이끄는 선수들이 있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다"며 "AT마드리드에서는 항상 110%의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동시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스페인에서 우승하기 위해선 100%로는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내가 2011년 AT마드리드에 왔을 당시 AT마드리드는 18년 동안 라리가 우승을 하지 못했다. 2021년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고 팀이 해야 할 일은 격차를 줄이는 것이다. 나는 클럽이 항상 그래왔듯이 내가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이강인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최전방에 위치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이강인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두 차례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이는 등 무난한 데뷔전을 치렀다. 시메오네 감독은 맨시티전을 마친 후 "이강인은 다재다능하다. 측면에서도 뛸 수 있고 미드필더와 백라인의 좁은 공간에서도 활약할 수 있다. 오늘처럼 세컨드 스트라이커로 뛸 수도 있고 필요한 것에 따라 이강인의 포지션은 변할 수 있다"며 이강인의 역할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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