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크리스티안 로메로(토트넘)가 북런던 더비 라이벌인 아스널 이적에 열려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글로벌 매체 ‘ESPN’은 9일(이하 한국시각) “로메로는 아스널 이적에 열려 있다. 그는 아스널의 코치인 가브리엘 에인세의 지도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국적의 중앙 수비수로 2021-22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팀을 떠난 손흥민(LAFC)의 뒤를 이어 주장을 맡았다.
이번 여름에는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높다. 인터밀란이 토트넘과 이적료 협상에 합의를 한 가운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러브콜을 보냈다. 영국 ‘팀토크’는 7일 “아틀레티코는 로메로와의 개인 조건에 합의했고 토트넘과 이적료를 두고 대화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아스널이 로메로와 연결됐다. 영국 ‘커트 오프사이드’는 지난달 “아스널이 로메로 영입 방안을 물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스널은 핵심 수비수인 윌리엄 살리바가 허리 부상을 당하며 장기간 이탈이 예상된다. 아스널은 빈자리를 메울 수비수를 찾았고 로메로가 타깃으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로메로도 아스널 이적을 바라는 분위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 “로메로는 아스널 이적에 매우 열려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으로 에인세 코치의 존재가 이적에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는 아스널 이적을 위해 아틀레티코 이적도 보류하고 있다.

토트넘과 아스널은 라이벌 관계로 만날 때마다 치열한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과거 토트넘의 주장이던 솔 캠벨이 아스널로 이적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로메로가 또 다른 논란의 이적을 단행한다는 소식이다.
하지만 토트넘은 아스널로의 이적을 절대 거부하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토트넘은 아스널에 로메로를 매각할 생각이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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