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은 애틀랜타 벤치의 마지막 선수” 美충격, 방출후보 선정…가을야구 꿈도 못 꾼다? 냉정한 현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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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벤치의 마지막 선수.”

충격이다. 김하성(31,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시즌이 끝나기 전에 지명할당 처분을 당할 세명의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각) 김하성을 두고 위와 같이 밝혔다. 백업인데 주전급 백업도 아닌, 26인 로스터의 가장 끝자락에 있는 선수라고 규정했다.

김하성이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김하성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마치고 지난 4일 빅리그에 복귀했다. 그러나 5~7일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에 결장했고, 8일 뉴욕 양키스전서 마침내 선발 유격수로 복귀전을 치렀다. 그러나 2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대타로 교체되는 수모를 안았다. 이제 시즌타율은 무려 6푼7리.

김하성은 짐 자비스와 마우리시오 듀본의 백업이다. 자비스가 최근 타격감이 좋지 않다. 때문에 8일 양키스전은 김하성에겐 매우 중요한 경기였다. 그러나 여기서 또 한번 보여주지 못했다. 선발출전 기회가 얼마나 귀한데,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김하성은 앞으로 선발 출전하는 경기는 거의 없을 전망이다. 대수비, 대주자가 주요 역할이라고 봐야 한다. 그러다 상황에 따라 타석이 돌아오면 한차례 정도 타격 기회가 있을 전망이다. 타격, 수비, 주루 모두 기회가 있을 때마다 최선을 다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시즌 중 방출이란 수모를 당할 수도 있다.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김하성을 벤치의 마지막 선수로 선발한 것은 적어도 흥미로운 일이다. 월트 와이스 감독은 당분간 듀본과 자비스를 유격수로 기용할 계획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 김하성은 출전 기회를 찾는 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하우스 댓 행크 불트는 “김하성이 벤치 맨 뒤로 밀려났기 때문에, 그의 로스터 지위는 기껏해야 주변부에 불과하다. 언제든지 애틀랜타는 김하성의 자리를 뛰어난 스피드나 파워를 가진 선수로 교체할 수 있고, 그 기술들은 포스트시즌에서 애틀랜타에 더 큰 이점을 가져다줄 것이다”라고 했다.

김하성은 언제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까./게티이미지코리아

애틀랜타는 이변이 없는 한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하다. 현 시점에서 김하성이 포스트시즌 로스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포스트시즌 로스터는 고사하고 시즌 완주를 걱정해야 할 시점. 김하성이 참담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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