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미국 출신 방송인 타일러 라쉬가 유튜브 채널 개편 과정에서 불거진 외압설과 활동 중단설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6일 유튜브 채널 '원빅월드쇼'에는 타일러와 채널 PD가 출연해 기존 채널을 개편하게 된 배경과 최근 불거진 논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타일러는 지난달 20일 공개한 영상에서 미국의 밀실 모임 '다이얼로그'를 다룬 뒤 영상 말미에 기존 콘텐츠를 종료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공개 시점과 내용이 맞물리면서 일각에서는 정치적인 외압으로 인해 콘텐츠를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타일러가 미국으로 돌아가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에 대해 타일러는 "티저 영상을 올렸는데 반응이 장난 아니었다"고 말했고, 채널 PD 역시 "우리도 사실 내심 걱정은 했다. 그런데 티저의 목적이 관심과 궁금증을 자아내는 것이긴 하다. 기사가 80개 넘게 나고, 연락도 많이 왔다"고 전했다.



특히 타일러가 한국으로 돌아오는 비행기에 탑승한 사이 관련 내용이 확산되면서 본인에게 직접 연락이 닿지 않았고, 주변에서 PD에게 문의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타일러는 "그 영상이 하필 '다이얼로그'에 대한 내용이어서 더 그랬던 것 같다"면서도 "의도한 건 아니었다. 따로 기획한 내용이었다. 그게 우리가 압박을 받아서 콘텐츠를 중단해야 하는 것처럼 비춰진 것 같다. 거기서 혼란을 겪으셨다면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타일러가 운영해온 채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원빅월드쇼'로 새롭게 출발한다. 타일러는 PD와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에서 팟캐스트 형식의 콘텐츠를 구상했고, 이를 계기로 채널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미국 정치와 경제, 국제 정세, 기술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룰 예정이다.
타일러는 2014년 JTBC '비정상회담'에 미국 대표로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톡파원 25시'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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