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경제] 하나금융그룹의 해외 간편결제 전문 자회사 GLN 인터내셔널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국내 QR결제 영토를 대폭 확장한다.
GLN은 서울페이 공식 운영 사업자인 쿠콘과 손잡고 서울 지역 소상공인 가맹점 50만곳을 결제망에 추가 확보해 국내 총 150만개의 QR결제 네트워크를 완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주요 관광지에 집중됐던 결제 편의성이 명동과 성수 등 서울 시내 주요 골목상권 전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결제 가능 국가 북미까지 확대…하반기 베트남·몽골 추가
결제 이용자 범위도 대폭 넓어졌다. 기존 대만 관광객 중심에서 미국, 캐나다, 싱가포르 방문객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의 주요 은행이나 핀테크 앱을 통해 별도 환전 없이 국내에서 곧바로 결제할 수 있게 됐다. GLN은 올해 하반기 베트남과 몽골 관광객까지 서비스 연동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석 GLN 대표는 "QR결제 서비스 확대로 방한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행을 즐기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혁신 서비스를 통해 최상의 결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상반기 거래량·거래액 1000% 폭증…성수동 팝업·피부과 등서 집중 사용
가맹점 확장 및 이용국 다변화에 힘입어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수치도 급증했다. GLN 분석 결과 2026년 상반기 국내 QR결제망을 통한 외국인 관광객의 거래 건수와 거래 금액은 2025년 하반기 대비 각각 약 100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사용처로는 무신사와 대림창고, 롬앤 등 성수 지역 브랜드를 비롯해 면세점과 다이소, 서울·부산·제주의 피부과 및 성형외과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아시아를 비롯한 총 15개국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인 GLN은 글로벌 간편결제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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