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법을 또 잊은 보스턴→31경기 28승 3패! 13회말 끝내기 V…'승승승승승승승승'→15연승 후 또 8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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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선수들이 7일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연장 13회말 끝내기 승리를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케일럽 더빈이 연장 13회말 결승타를 터뜨리고 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가 최고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시 지는 법을 잊었다. 13회 연장 혈투 끝에 웃으며 8연승을 신고했다. 최근 31경기에서 28승 3패라는 경이적인 성적을 올렸다.

보스턴은 7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펼쳐진 2026 MLB 정규시즌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서 12-11로 이겼다. 밀고 밀리는 접전 끝에 막강한 뒷심을 발휘하면서 끝내기 승리를 챙겼다.

난타전을 벌였다. 3회초 4점을 먼저 내주고 뒤졌다. 3회말 곧바로 2점을 따라붙었고, 4회초 1점을 허용해 2-5로 밀렸다. 4회말 3득점하며 5-5 동점을 이뤘지만, 5회초 2점을 잃고 5-7이 됐다. 6회말 1점을 만회했고,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더해 7-7로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들어서 엄청난 집중력을 보였다. 포기하지 않고 패배 위기를 계속 넘기며 결국 승리를 매조지 했다. 연장 10회 2실점하며 끌려갔으나, 10회말 2득점해 승부 균형을 맞췄다. 연장 11회초 1실점해 패배 위기에 놓였지만, 11회말 1득점으로 10-10을 만들었다. 연장 12회에도 1점씩을 주고받아 11-11를 이뤘다. 그리고 연장 13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았고, 연장 13회말 결승점을 뽑고 12-11로 승리를 확정했다. 연장전 들어 세 번의 동점을 만들고, 끝내기 기회를 승리로 연결했다.

승리 기념 물 세례를 받고 있는 케일럽 더빈. /게티이미지코리아

이날 승리로 최근 8연승을 신고했다. 7월 30일과 31일 애슬레틱스와 원정 경기를 이겼고, 1일부터 3일까지 LA 다저스와 원정 3연전을 모두 승리했다. 5일부터 7일까지 화이트삭스를 홈에서 만나 3연승을 보탰다. 7월 초중반에 거둔 15연승에 이어 다시 최근 8연승 휘파람을 불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63승 51패 승률 0.553을 적어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3위를 지켰다. 2위 뉴욕 양키스(64승 51패 승률 0.557)에 0.5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지구 선두 탬파베이 레이스(68승 46패 승률 0.596)를 계속 추격했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는 양키스에 이어 전체 2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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