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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은 이란과의 전쟁후 미사일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미 중부사령부 . |
미국 CNN이 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무기 비축량 감소가 중요한 시기에 미국이 약해 보이는 인상을 준다고 사적으로 불만을 표명했다고 미국 고위 관리들의 말을 빌려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이란이 합의에 동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반복적으로 추가 군사 행동을 위협하는 전략을 구사했다.
| 트럼프 미국 대통령./소셜미디어 |
지난 1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각료 회의에서 이 문제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고 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낮은 탄약 재고량에 대한 언론 보도를 언급하며 불만을 표출했다는 것이 CNN의 보도이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탄약 관련 잠재적 문제점을 수개월 전부터 잘 알고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관련 보도에 대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아니라고 한다.
그러나 트럼프는 협상의 중요한 전환점에서 해당 정보가 공개된 것에 분노했고, 자신이 강한 입장을 보여주고 싶어하는 시기에 이 문제가 점점 더 공개적으로 거론되는 것에 대해서도 분노했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트럼프는 6일 자정 직후 트루스 소셜에 ‘미국은 특히 특정 유형의 군수품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다’며 ‘또한 필요에 따라 대량으로 제조되어 미국으로 수입되고 있다. 방위산업체들은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공장과 생산 시설을 짓고 있다’고 적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대통령은 비축량에 대한 정보 중 적어도 일부는 정확하다는 점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트럼프는 자신의 행정부가 해당 정보를 공개한 사람들에게 ‘장기 징역형’을 구형할 것이라고 말할만큼 분노했다고 한다.
트럼프는 그러나 나중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특정 무기의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인정하면서도 다른 무기는 사실상 무제한 공급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백악관 관계자들은 현재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분노가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을 특정해서 표출한 것은 아니라고 공개했다. 그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법무부에 행정부 내에서 정보를 누설하는 ‘반역적인 인물’들을 찾아내라고 지시했다.
CNN은 이번 주 최신 재고 보고서에 정통한 두 소식통을 인용해 미군이 전쟁 이전 대비 사드 미사일 재고의 거의 80%를 소진했으며, 패트리어트 요격 미사일은 전쟁 발발 이후 약 절반을 소진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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