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차인표가 아내 신애라를 향한 진심 어린 애정과 고마움을 고백했다.
7일 유튜브 채널 '신애라이프(Shinaelife)'의 인터뷰 코너 '유어라이프'에서는 차인표가 게스트로 출연해 배우, 남편, 아버지로서 살아온 인생 여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날 차인표는 자신을 "틀에서 벗어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라 소개하며 직장인에서 배우로, 소설가에서 최근 데뷔 33년 만의 첫 연극 도전까지 이어진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처음엔 연극 출연을 주저했으나 신애라와 어머니의 응원으로 용기를 냈다며 "삶의 마지막 순간에 돌아봤을 때 '이 선택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할 일을 선택하려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과거 가족사진을 보던 차인표는 딸 예은 양을 처음 품에 안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감격에 젖었다. 입양을 먼저 제안했던 아내 신애라를 향해 "아내가 남편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딸을 줄 수도 있구나 싶었다"라며 "작은 생명 하나가 가족으로 늘어난 것을 넘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 자체가 달라졌다. 당신 덕분에 참 좋은 선택을 했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았다"라고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인생의 가장 혹독했던 순간으로는 지난 2013년 구강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동생과의 이별을 꼽았다. 간병을 위해 방송 활동까지 중단했던 그는 슬픔을 추스를 겨를도 없이 남겨진 가족들을 챙겨야 했던 아픔을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동생의 마지막 순간에 손을 잡고 기도해 주었던 신애라의 모습을 언급하며 "살면서 가장 감사하게 생각하는 장면 중 하나이자 큰 위로였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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