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으로 바꿔 입은 루이스 아라에스가 연일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아라에스는 메이저리그(MLB) 트레이드 마감 시한이던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필라델피아로 이적했다.
그는 7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에 있는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 경기에 2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아라에스는 샌프란시스코 시절 주로 2번 타순으로 자주 나왔는데 새로운 팀에선 클린업 트리오에 연달아 기용되고 있다. 그런데 필라델필아 벤치 선택은 잘 맞아 떨어지고 있다.
그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제몫을 했다. 이적후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아라에스는 1회말 1사 1, 2루 상황에서 첫 타석에 나와 적시 2루타로 타점을 올렸다.

3회말 두 번째 타석과 4회말 세 번째 타석에선 각각 우익수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7회말 선두타자로 맞이한 네 번째 타석에선 안타를 치며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했다.
아라에스는 시즌 타율을 0.326(433타수 141안타)로 끌어올리며 MLB 전체 타율 2위를 지켰다. 1위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격차를 3리로 좁혔다.
또한 최다 안타 부문에서도 1위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를 한 개 차로 따라붙었다. 필라델피아는 이날 워싱턴에 7-3으로 이겨 전날 당한 연장전 패배를 되갚았다. 필라델피아는 62승 54패가 되며 내셔널리그 동부조 2위를 유지했다. 워싱턴은 56승 61패로 같은 조 4위에 머물렀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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