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2분기 영업익 역대 최대…"신규 AIDC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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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가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에 역대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파주 AIDC 등 신규 AIDC가 기존 DC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유플러스(03264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344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3.1% 증가하며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매출은 3조6949억원으로 3.9% 줄었지만 서비스수익은 같은 기간 2.0% 증가한 3조765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2177억원으로 0.3% 늘었다.

부문별로는 모바일 부문 수익은 가입자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0.9% 성장한 1조66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모바일 가입회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2% 증가한 3146만7000여개로, 2분기에 총 53만6000여개의 가입 회선이 순증했다. 

이동통신(MNO) 가입회선은 2244만2000여개, 알뜰폰(MVNO) 가입회선은 902만 5000여개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2%, 0.4% 늘었다.

스마트홈 부문 수익은 IPTV와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4.3% 상승한 6638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 수익은 기가인터넷 가입자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전년 동기보다 7.6% 성장한 3251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은 46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했다. 특히 AIDC 사업은 코로케이션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28.9% 늘어난 1241억원으로 기업인프라 부문 성장을 이끌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수도권 최대 규모인 200MW급 파주 AIDC를 건설 중이다. 내년 상반기 전산 1동을 개소하는 등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DBO(설계·구축·운영) 사업을 통해 추가 전력 용량을 확보하고, 지방 거점 구축 전략도 병행하며 AIDC 사업 경쟁력 강화를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상담 어드바이저, Auto QA 외에 대규모언어모델(LLM) 기반 솔루션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AIDC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날 진행된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AIDC 투자 확대 통해 전년 대비 증가할 것"이라며 "EBITDA 범위 내 집행 기조 유지하며 FCF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IDC 사업은 자체 센터 외에도 임차, DBO 등 모델을 병행하면서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현금 흐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고 했다.

정영훈 LG유플러스 기업AI사업담당은 "파주 AIDC를 비롯한 신규 데이터센터는 기존 센터 운영 대비 수익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상면료와 전기료로 구분되는데 상면료는 AI 서버 안정 운영 위해 액체 냉각, 전력 인프라 투자 증가한만큼 판매 단가 높게 형성될 것으로 본다. 공급 대비 상면 지속 높아지고 있다"며 "전기료는 통상 사용한 만큼 과금인데 이용 유형에 따라 가동률이 높아져 전기료 총액도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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