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경기 연속골에도 충격 평가…'LAFC는 약팀처럼 보인다'

마이데일리
손흥민이 2026시즌 MLS 밴쿠버 원정에서 MLS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게티이미지코리아손흥민이 2026시즌 MLS 밴쿠버 원정 경기에서 뮐러와 볼을 다투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북중미월드컵 이후 상승세를 보이는 LAFC가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LAFC는 지난 2일 캐나다 밴쿠버 BC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시즌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19라운드에서 서부 컨퍼런스 밴쿠버와 1-1로 비겼다. LAFC는 이날 무승부로 밴쿠버를 상대로 골득실 차 추격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밴쿠버전 선제골과 함께 북중미월드컵 이후 MLS 4경기 연속골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밴쿠버전에서 전반 37분 부앙가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에어리어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다. LAFC는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후반 31분 밴쿠버의 뮐러에게 페널티킥 동점골을 허용해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SPN은 5일 MLS 팀들의 파워랭킹을 책정해 소개하면서 LAFC를 2위로 올려 놓았다. 이 매체는 LAFC의 밴쿠버전에 대해 '손흥민은 북중미월드컵 이후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가며 밴쿠버와 경기에서 무승부를 이끌었지만 LAFC 센터백 듀오의 엄청난 수비와 요리스의 네 차례 선방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언급했다.

미국 SI는 'LAFC는 예전처럼 점유율을 높이고 재미있고 빠른 플레이를 펼치는 팀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팀을 상대로 괜찮은 경기력을 선보인다. 밴쿠버전에선 고전을 면치 못했고 자기 진영에 갇혀 있었지만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려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면서도 '손흥민과 부앙가가 측면과 중앙을 오가며 공격 기회를 만들어내는 역습은 도스 산토스 감독의 팀에게 효과적인 공격 루트지만 많은 강팀들이 추구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밴쿠버가 좀 더 결정력이 있었다면 패배를 면치 못했을 것이다.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로 유명했던 팀이 까다로운 약팀처럼 보이는 것은 우려스러운 부분'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MLS는 '서부컨퍼런스 선두를 놓고 펼쳐진 맞대결에서 홈팀 밴쿠버는 모든 통계와 경기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지만 손흥민이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LAFC가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LAFC의 수비적인 전술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전략이 LAFC를 MLS 우승으로 이끌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의문이 남아있다'며 LAFC의 경기력에 대해 언급했다.

LAFC 선수단이 캔자스시티와의 2026시즌 MLS 18라운드를 앞두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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