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더 빨리 합류하려 했는데..." 이강인 직접 '출국 승인 절차' 언급 , '스페인 합류' 불발에도 "고강도 훈련 진행했다"→대뷔전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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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영상 캡쳐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팀에 빠르게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강인은 이번 여름에 파라 생제르망(PSG)을 떠나 아틀레티코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660억원)며 계약 기간은 2031년까지다.

아틀레티코는 최근 몇 시즌 동안 계속해서 이강인 영입을 추진했다. 그들은 올랜도 시티로 이적한 팀의 레전드 앙투앙 그리즈만의 후계자로 이강인을 낙점했고 마침내 영입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그리즈만이 착용하던 등번호 7번까지 물려받았다.

이강인은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고 이적을 확정한 뒤 스페인 마드리드로 향할 예정이었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를 갖는다. 아틀레티코는 6일에 입국하며 이강인도 함께 한국으로 다시 돌아올 계획이었다.

하지만 승인 절차로 출국이 다소 늦어졌다. 이강인은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해외 출국을 위해서는 허가를 받아야 하며 현재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결국 이강인은 한국에서 개인 훈련을 통해 몸을 끌어올리고 선수단이 입국을 하면 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

아틀레티코는 이강인과의 공식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위대한 클럽에 합류하게 돼 매우 가쁘다. 동료들과 감독님, 코칭스태프 그리고 팬들까지 빨리 만나고 싶다”고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3일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이강인이 유니폼을 입은 사진을 공개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제공

이강인은 “팀에 빠르게 합류하고 싶었지만 서류 문제가 있었다. 빠르게 합류하지 못해 아쉽지만 컨디션을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다”고 직접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나는 어디서든 승리하고 싶다. 팀을 돕는 것이 중요하며 목표를 이루고 싶다. 과거 스페인에서 뛸 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원정이 매우 버거웠다. 이제는 구단의 일원이 됐기에 특별한 일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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