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ATM에서 성공하길"...3년 전 韓 방문→’27골 12도움’ 커리어 하이, '잊혀진 천재' 포든 부활 꿈꾼다 "이번에도 그랬으면" [MD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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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포시즌스 호텔 최병진 기자] 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필 포든이 한국에서 부활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맨시티는 5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첫 번째 경기를 갖는다. 이어 9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이강인을 영입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차전을 치른다.

경기 하루 전 한국에 입국한 포든은 곧바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포든은 잉글랜드 국적의 미드필더로 중앙과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9살에 맨시티 유스팀에 입단해 1군에 오른 성골 유스로 어느덧 맨시티에서만 17년을 보내고 있다. 지난 달에는 맨시티와 2030년까지 재계약까지 체결했다.

특히 아틀레티코와의 2차전에서는 이강인과의 맞대결에 팬들이 벌써부터 기대감을 표현하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왼발을 사용하며 기술적인 드리블 능력까지 스타일이 비슷하다. 포든은 “ “솔직히 그의 경기를 많이 보지 못했다. 그럼에도 새로 이적한 팀에서의 성공을 기원하겠다”고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나 또한 함께 경기에 뛰면서 최고의 장면을 만들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많은 팬들을 기대하고 있다”고 목표를 밝혔다.

맨체스터 시티의 필 포든이 4일 오후 9시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에서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포시즌스 호텔=최병진 기자

맨시티는 3년 전에도 한국에서 아틀레티코와 프리시즌을 치렀다. 당시 포든도 선발 출전하며 경기를 소화했다. 포든은 해당 시즌에 전체 53경기 27골 12도움으로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까지 수상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다소 부진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33경기 10골 7도움을 올렸으나 선발 23회로 출전 시간이 부족했다.

포든은 “3년 전처럼 이번에도 좋은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 이런 경기가 나에게는 중요하다. 지난 시즌에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는데 경기를 통해 기량을 발전시켜는 게 중요하다.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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