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팝스타 겸 배우 아리아나 그란데(33)가 외모 비하에 따른 심적 부담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해 파문이 일고 있다.
그는 최근 '이터널 선샤인' 투어를 마친 후 "공개적인 활동에서 잠시 물러나겠다"는 갑작스러운 결정을 내려 전 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이로 인해 내년 여름 웨스트엔드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던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에서도 하차하게 되었다.
이번 결정은 그의 체중에 대한 대중의 집중적인 비난, 특히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페탈' 뮤직비디오 공개 이후 온라인상에서 다시금 거세진 비판에 직면한 데 따른 것이다.

한 소식통은 3일 연예매체 '페이지 식스'를 통해 "아리아나 그란데는 무대에 다시 서게 되어 기뻐했지만, 쉴 틈 없이 이어진 과도한 스케줄로 심적으로 지쳐 있었다"며 "원래 대중의 시선에 민감한 편인데, 끊임없이 이어진 체중 관련 논란이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터널 선샤인' 투어는 오는 9월 1일 마무리될 예정이다.
또 다른 관계자 역시 활동 중단 결정의 주된 원인이 과도한 업무량보다는 사생활과 외모를 둘러싼 끊임없는 억측과 관심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네티즌은 거식증까지 거론하는 상황이다.
이 관계자는 "그는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공연 자체도 매우 긍정적인 경험으로 받아들였다"면서, 하차 및 중단 결정은 스케줄 문제보다는 대중의 지나친 관심 때문이라고 재차 밝혔다. 이어 뮤지컬 '선데이 인 더 파크 위드 조지' 하차에 대해서도 "신중한 고민 끝에 내린 결과"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제3의 관계자는 "그는 오랫동안 쉬지 않고 달려왔기에 마침내 휴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깨달은 것"이라며 "앞으로 가족, 친구, 사랑하는 이들과 시간을 보내며 당분간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그란데는 2025년 11월에도 팬들에게 타인의 외모를 비하하거나 함부로 평가하는 행위에 대해 경각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당시 그는 "오늘날 사회는 타인의 외모나 건강 상태, 표현 방식에 대해 함부로 말하는 것을 너무 당연하게 여기는 것 같다"며 "이러한 태도는 결코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