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수 "손 다 잘라버려야", 홍명보·문진희에 직격탄[MD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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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유튜브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전 축구 국가대표 이천수가 문진희 전 축구협회 심판위원장과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의 공식 석상 태도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이천수는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리춘수'에 공개한 '충격적이었던 청문회에서의 심판위원장의 태도'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한 문 전 위원장의 태도를 문제 삼으며 홍 감독도 함께 비판했다.

이천수./유튜브

앞서 문 전 위원장은 지난달 24일 국회 청문회에서 한 손을 바지 주머니에 넣은 채 질의에 답해 도마에 올랐다. 당시 질의 과정에서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이 언성을 높이며 자세를 지적하자, 문 전 위원장은 "의원님은 말하면서 나는 말하면 안 되나. 목소리를 같이 다운시키시라"며 맞받아쳤다. 이어 중재에 나선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거기는 끼지 마시고"라고 발언해 질의가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지기도 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문 전 위원장은 결국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홍 감독 역시 지난 6월 29일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준비한 입장문을 읽은 뒤 취재진의 질문을 받지 않은 채 한 손을 주머니에 넣고 기자회견장을 빠져나가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천수는 "문 전 위원장의 행동은 명백히 잘못됐다. 기분이 나쁠 수는 있지만 국민이 다 보고 있는 자리이자 대한축구협회가 변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였다. 행동과 표정, 단어 선택 모두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두 사람이 공식 석상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을 넣은 태도를 두고 “명보 형도 그렇고 손을 다 잘라야 한다”고 비판했다.

한편 이천수는 축구선수 은퇴 후 스포츠 해설가이자 방송가로 활동 중이다. 2023년 12월 열린 제21회 KBS 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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