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여름철 성수기를 맞은 인천국제공항 하루 이용객이 24만7200명을 기록하며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치를 갈아치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2일 인천공항 일일 여객이 도착 12만4468명, 출발 12만2732명 등 총 24만7200명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고 기록인 지난 2월 14일 설 연휴 첫날의 24만7104명보다 96명 많은 수치다. 5개월여 만에 일일 여객 기록을 다시 경신했다.
공사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의 출입국 수요가 동시에 증가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이끈 것으로 분석했다.
앞서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에도 각각 24만3340명, 24만4280명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며 역대 일일 여객 순위 4위와 3위에 올랐다.
공사는 여름철 성수기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달 25일부터 특별교통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주차장 운영과 출입국 수속 등 공항 운영 전반을 강화하는 조치다.
주요 출국장도 평소보다 30분 일찍 문을 열고 있으며, 보안 검색 장비(CT X-ray)는 최대 44대(제1터미널 19대, 제2터미널 25대)를 운영 중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역대 최다 여객이 몰렸지만 공항 운영에는 차질이 없었다”며 “남은 성수기 기간에도 여객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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