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 中 CGIA 최고 인터내셔널 게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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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기간에 열린 '중국 게임 혁신 어워드 2026(CGIA)'에서 '붉은사막'이 '최고의 인터내셔널 게임'을 수상했다. /펄어비스
펄어비스가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 기간에 열린 '중국 게임 혁신 어워드 2026(CGIA)'에서 '붉은사막'이 '최고의 인터내셔널 게임'을 수상했다. /펄어비스

[포인트경제] 펄어비스의 대표작 '붉은사막'이 중국 최대 게임 행사 차이나조이 기간 중 열린 '중국 게임 혁신 어워드 2026(CGIA)'에서 '최고의 인터내셔널 게임' 부문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권위 있는 현지 시상식서 입증한 기술적 완성도

올해 6회째를 맞이한 CGIA는 중국음향·디지털출판협회가 주최하고 현지 게임 플랫폼 탭탭(TapTap)이 진행하는 시상식이다. 매년 작품의 창의성과 예술성, 기술적 성취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작품을 시상한다.

이번에 붉은사막이 수상한 '최고의 인터내셔널 게임'은 독창적인 조작 체계와 완성도 높은 그래픽 디자인으로 세계 게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해외 신작에 부여된다. 붉은사막은 앞서 영국 디벨롭 스타 어워드에서 기술 혁신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 수상까지 덧붙이며 세계 시장에서 기술적 완성도를 거듭 입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꾸준히 공을 들여온 현지화 작업이 바탕이 됐다. 펄어비스는 현지 유저들이 세계관에 원활하게 침투할 수 있도록 음성과 자막 모두 중국어를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해 빌리빌리월드와 차이나조이에 연이어 단독 체험 공간을 꾸려 접점을 넓혀왔다.

현지 주요 평가 매체인 게이머스카이(GamerSky)는 붉은사막에 평점 86점을 주며 세밀하고 광활한 오픈월드 구성과 밀도 높은 콘텐츠에 호평을 보냈다. 펄어비스는 이번 '차이나조이 2026' 기간에도 디스플레이 기업 TCL 부스를 통해 게임 시연 공간을 펼쳤으며, 현지 파트너사들과의 교류를 위한 애프터 파티도 함께 개최했다.

신규 IP 한계 깬 흥행…상업적 성과도 뚜렷

스팀 매출 순위. /펄어비스
스팀 매출 순위. /펄어비스

한편, 붉은사막은 독자 개발한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토대로 지난 3월 출시 이후 눈에 띄는 상업적 거둠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알리네아 애널리틱스 보고서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PC 플랫폼 스팀(Steam)에서 누적 매출 1억 9000만 달러(약 25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올해 출시된 신규 IP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로, 기존 유명 프랜차이즈 후속작들과 견주어도 전체 매출 3위에 달하는 기록이다. 정식 출시가격을 유지한 상황에서 첫날 200만 장 판매를 시작으로 83일 만에 누적 600만 장을 돌파하는 등 글로벌 콘솔 및 PC 시장에서 확실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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