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오렐리앙 추아메니(레알 마드리드) 영입 여부는 로드리(맨체스터 시티)의 이적에 달린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맨유는 올여름 내내 미드필드 보강을 추진해왔으며, 레알 마드리드의 추아메니가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고 했다.
맨유는 올 시즌을 앞두고 중원을 개편하고 있다. 카세미루(인터 마이애미)가 팀을 떠났고 마누엘 우가르테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안드레이 산투스와 유리 틸레만스를 영입해 뎁스를 두껍게 만들었다.
현재 마이클 캐릭 맨유 감독이 활용할 수 있는 1군 중앙 미드필더는 코비 마이누, 안드레이 산투스, 유리 틸레만스 정도다. 하지만 맨유는 올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병행해야 한다. 더 많은 중앙 미드필더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맨유의 '드림 타깃'은 추아메니로 알려졌다. 하지만 추아메니 영입 협상은 진전되지 않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레알 마드리드가 맨시티의 로드리 영입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로드리 역시 스페인 복귀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레알 마드리드는 선수 매각이 필요할 가능성이 크다"며 "추아메니가 가장 유력한 매각 후보로 거론되지만, 그가 유일한 후보는 아니다. 로드리가 합류하더라도 추아메니가 잔류할 가능성도 남아 있다"고 했다.
맨유는 추아메니가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지 않을 경우도 대비해야 한다. 대체 후보로 카를로스 발레바(브라이턴 앤 호브 알비온)가 거론되고 있다. 발레바는 지난해 여름에도 맨유와 연결된 바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브라이턴의 발레바 역시 여전히 유력한 영입 후보로 남아 있으며, 맨유는 언제든 발레바 영입으로 선회할 수 있다. 다만 그렇다고 해서 레알 마드리드와의 접촉을 완전히 중단할 필요는 없다는 분석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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