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국내 증시가 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를 맞은 가운데, 주식 투자에 뛰어든 스타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고점에 매수했던 이들은 잇달아 손실을 호소했다. 유튜버 랄랄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하이닉스 138만 원? 280층에 사람 있어요"라는 글을 올리며 충격을 드러냈다. 이어 "삼전 학폭 터졌나요?"라는 글을 덧붙이며 급락장을 자조적으로 표현했다.
박성광의 아내 이솔이도 "울고 싶은 이유 찾았다"며 지인과 나눈 대화를 공개했다. 대화에는 "하이닉스 280"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주당 280만 원에 매수한 사실을 알렸다.
개그우먼 미자는 팬이 "언니 하닉 괜찮은 거죠?"라고 묻자 "안 괜찮아요"라고 답했다. 그는 앞서 건설주 투자 손실 이후 SK하이닉스를 주당 270만 원에 매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신기루는 증권사 앱 알림을 캡처해 "안궁 안물. 사람 일하는데 재수 없게 왜 자꾸 알려줘"라는 글을 남겼다. 그는 하이닉스를 추가 매수해 현재 13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균 매입 단가는 190만 원대라고 밝혔다.
변호사 겸 방송인 서동주 역시 "남편이 이 전쟁 같은 국장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힘겨운 오늘. 실적 발표 나오면 괜찮아질지"라며 불안한 심경을 전했다. 공개한 메신저 대화에서 남편은 "이제 주식 안 할래"라고 했고, 서동주는 "우리 어떡하냐"라고 답했다. 그는 앞서 자신을 "하이닉스 아파트 259층에 물려있는 코리안 앤트"라고 표현하며 평균 매입 단가를 251만 원까지 낮췄다고 전했다.
배우 한정수는 정부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정부가 5월 느닷없이 2배 레버리지를 시작해 주식시장을 외국인들의 놀이터로 만들어 놓고 나 몰라라 외면하고 있다"며 "어제, 오늘 연속 서킷브레이커 발동. 사실상 전쟁이나 천재지변 이상의 상황인데 정부는 구경만? 미쳤나?"라고 적었다.
반면 최화정은 상승장에서 차익 실현에 성공했다. 그는 최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 출연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에 아주 최고일 때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홍진경이 "뷔페 한 번 사라"고 하자 최화정은 "그거를 못 사겠나. 백 번도 산다"고 여유를 보였다.
한편 SK하이닉스는 30일 전 거래일보다 5.64% 하락한 132만2000원에, 삼성전자는 0.72% 하락한 20만7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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