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김하성의 재활경기는 토요일(한국기준 2일 일요일) 경기 후에 만료된다.”
메이저리거 야수의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는 최대 20일이다. MLB.com은 30일(이하 한국시각) 위와 같이 밝혔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트리플A 구단, 그윈넷 스트리퍼스는 현재 더럼 불스(탬파베이 레이스 산하)와 원정 시리즈를 치르고 있다. 2일 더블헤더까지, 김하성에게 주어진 경기는 4경기다.

김하성은 30일 더럼전서 3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했다. 지난 14일 루키리그부터 12경기에 나섰다. 37타수 9안타 타율 0.243 1홈런 5타점 6득점 OPS 0.823을 기록했다. 그렇게 눈에 띄는 성적은 아니다.
사실 애틀랜타가 굳이 김하성을 2일까지 기용할 이유도 없다. 김하성을 빅리그에서 쓸 것이라면, 그리고 오른 중지 회복을 확인했다면 곧바로 빅리그에 불러서 쓰면 된다. 그러나 애틀랜타는 아직 어떤 결정도 내리지 않고 있다.
일부 미국 언론들은 애틀랜타가 김하성을 염가 트레이드로 정리하거나, 지명할당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엔 그런 전망조차 나오지 않는 실정이다. 오히려 김하성을 복귀시킨 뒤 호르헤 마테오를 정리할 것이란 전망도 있다.
MLB.com은 “김하성의 재활경기는 토요일(국내기준 일요일) 경기 후에 만료된다. 애틀랜타는 그때까지 베테랑 유격수를 기용할지 결정해야 한다. 그는 1월에 얼음판에서 미끄러져 오른쪽 중지 힘줄이 파열되기 직전에 1년 2000만달러 계약에 서명한 선수다. 다른 선택지는 트레이드를 시도하거나 그를 지명할당 대상으로 지정하는 것이다”라고 했다.
현재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는 트리플A에서 콜업된 짐 자비스다. 자비스는 콜업 직후 임팩트 있는 활약을 펼쳤지만, 최근엔 그렇게 눈에 띄지 않는다. 또한, 간판스타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가 빅리그에 돌아왔다. 그러나 지명타자로 나선다. 즉, 마우리시오 듀본이 그대로 좌익수로 뛴다.

일단 김하성에겐 이번주 주말이 1차적인 고비다. 애틀랜타가 어떤 식으로든 선택해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 애틀랜타가 외부에서 유격수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은 미국 언론들 사이에서도 감지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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