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한범(FC 미트윌란)이 클뤼프 브뤼허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기브미스포츠'의 벤 제이콥스는 30일(한국시각)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단독, 브뤼허가 한국 축구 대표팀 수비수 이한범과 계약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벨기에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양 구단은 기본 합의에 도달했으며, 이적료는 900만 유로(약 150억 원)에 옵션 150만 유로(약 20억 원)가 추가되는 조건이다. 현재는 최종 행정 절차만 남은 상태다"며 "미트윌란은 향후 이한범이 다시 이적할 경우 발생하는 이적료의 15%를 받을 수 있는 셀온 조항도 확보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한범은 2021년 1월 FC서울에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시즌 K리그1 10경기에 출전한 그는 2022시즌 23경기 1골 1도움, 2023시즌 18경기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이한범은 2023년 8월 미트윌란으로 이적해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하지만 초반에는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2023-24시즌 3경기 출전에 만족해야 했다. 이어 2024-25시즌 13경기 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한범은 2025-26시즌부터 1군에 자리를 잡기 시작했다. 49경기 4골 4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고 덴마크컵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우승을 이끌었다.
이한범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무대에서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고 월드컵 기간 리버풀과 연결되기도 했다.
그는 벨기에 무대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브뤼헤는 벨기에 프로리그 통산 우승 20회에 빛나는 명문 구단이다. 지난 시즌에도 리그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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