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세명기독병원, 뇌혈관 치료부터 약제 관리까지 '최고 수준 의료기관' 입증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포항세명기독병원(병원장 한동선)이 환자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인정받으며 뇌졸중 치료와 약제 사용 관리 분야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세명기독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제11차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이번 평가 결과로 2013년 이후 7차례 연속 최우수 등급을 이어가며 뇌혈관 질환 진료 역량을 갖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는 뇌졸중 발생 초기 환자에게 제공되는 응급 진료와 치료 과정의 적절성을 확인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에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3월까지 증상 발생 7일 이내 응급실을 통해 입원한 환자를 치료한 전국 268개 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에서는 뇌졸중 전문치료실 운영 현황과 신속한 혈전 치료 여부, 재활 연계 과정 등 환자 치료 전반에 대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세명기독병원은 전체 평가에서 99.98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 85.17점을 크게 웃돌았다. 

특히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와 직결되는 동맥 내 혈전제거술 시행률, 출혈성 뇌졸중 치료 과정, 조기 재활 평가 및 기능 평가 등 주요 지표에서 모두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전문치료실 운영에 필요한 의료진 구성과 시설 관리 부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세명기독병원은 '2025년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하며 4회 연속 최고 등급을 유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약제 급여 적정성 평가는 의료기관의 의약품 처방 수준을 분석해 불필요한 약물 사용을 줄이고 안전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는 전국 5만5176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 처방 약품 수 등을 분석했다.

세명기독병원은 감기 등 호흡기 감염 질환에 대한 항생제 처방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급성 상기도 감염과 하기 도 감염 항생제 처방률은 모두 0.00%를 기록했으며, 주사제 처방률과 처방 건당 약품목수 관리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이는 환자 상태에 따른 정확한 진단과 필요한 약물만 사용하는 진료 원칙이 반영된 결과로 평가된다.

한동선 병원장은 "응급성이 높은 뇌졸중 치료는 빠른 판단과 전문적인 대응 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하고, 약제 역시 환자에게 꼭 필요한 범위에서 적절히 사용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의료진 간 협력과 진료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지역 주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세명기독병원은 2021년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뇌병원을 개설한 이후 신경과와 신경외과를 중심으로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관련 진료과와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1만500건 이상의 뇌혈관조영검사 및 시술과 3천여 건의 뇌수술을 시행하며 전문 진료 기반을 확대해 왔다.

또한 202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경북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돼 심근경색과 뇌졸중 환자를 위한 24시간 대응체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퇴원 환자 관리와 지역 주민 대상 예방 교육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예방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세명기독병원 관계자는 "이번 연속적인 1등급 성과는 환자 중심 진료와 의료 질 개선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안전하고 수준 높은 진료 환경 구축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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