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서기찬 기자] 황인엽, 이혜리 등 대세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모았던 ENA 월화드라마 ‘그대에게 드림’이 2.1%라는 자체 최저 시청률을 기록하며 굴욕을 맛봤다.
지난 28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그대에게 드림’ 5회 시청률은 전국 유료 가입 가구 기준 2.1%에 그쳤다.
지난 4회(2.7%) 대비 0.6%포인트 떨어진 수치이자, 첫 방송 이후 거둔 가장 낮은 기록이다.
첫회 2.7%로 출발해 2회(2.8%), 3회(2.9%)까지 미세한 상승세를 그리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4회부터 꺾이기 시작하더니 줄곧 지켜오던 2%대 유지마저 위태로워진 모양새다.
‘그대에게 드림’은 꿈을 이룬 천재 영화감독 우수빈과 현실에 지쳐 꿈을 잊은 생계형 리포터 주이재가 재회하며 펼쳐지는 로맨틱 코미디다.

화려한 출연진 라인업으로 방송 전부터 호화 캐스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배우 황인엽은 해외 영화제를 쓸어담고 첫사랑 주이재를 찾아 한국으로 돌아온 천재 감독 우수빈 역을, 이혜리는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꿈을 접은 채 살아가다 첫사랑을 만나 다시 꿈을 되새기는 리포터 주이재 역을 맡아 인물들의 복잡한 서사를 채워가고 있다.
여기에 서른이 되기 전 연기자로 성공하려는 단역배우 심유건 역의 백성철, 독보적 존재감을 과시하는 톱배우 오하나 역의 이열음, 수빈의 든든한 조력자이자 제작사 대표 서인욱 역의 이상엽까지 합세해 인물 간의 관계성을 풍성하게 만들어내고 있다.
한편, 28일 방송된 6회에서는 교통사고 후유증에 시달렸던 주이재의 과거를 알고 죄책감에 눈물짓는 우수빈의 모습과, 조감독의 뒷담화에 눈물을 흘리는 초보 감독 주이재의 갈등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분은 2.3%를 기록하며 5회보다 소폭 반등했으나, 화려한 라인업에 비하면 여전히 아쉬운 성적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시청률 반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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