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학습권 보장"…진주혜광학교 분리이전 추진 '첫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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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진주혜광학교 분리이전(제2특수학교 설립)추진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참석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진주혜광학교 이전추진위원회.
지난 24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진주혜광학교 분리이전(제2특수학교 설립)추진 간담회'가 열렸다. 사진은 참석한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진주혜광학교 이전추진위원회.

[포인트경제] 장애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과밀학급 해소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진주혜광학교 분리이전(제2특수학교 설립) 추진 간담회'가 지난 24일 진주시장애인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진주혜광학교이전추진위원회(이하 이전추진위)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간담회에는 허한영 이전추진위원장을 비롯해 경남도교육청 이복희 특수교육담당 장학관, 진주혜광학교 박영식 교장, 진주시 이진환 복지정책과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제2특수학교 설립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진주혜광학교 분리이전이 단순한 교육 시설의 이동을 넘어 장애학생들의 기본권 회복과 지역 특수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경남교육청과 진주시, 학교, 지역사회가 다각적인 공조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허한영 이전추진위원장은 "지역 주민들이 장애학생들의 교육권 회복을 위해 자발적으로 위원회를 구성해 활동 중인 만큼, 민과 관의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는 9월 10일 예정된 '장애학생 교육권 보장을 위한 진주혜광학교 분리이전 정책토론회'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한층 넓히고, 제2특수학교 설립이 실질적 결실을 맺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교육청 이복희 장학관은 "특수학교 설립이라는 지역사회의 절박한 과제에 주민들이 먼저 뜻을 모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진주 지역 제2특수학교 설립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행정적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답변했다.

진주시 이진환 복지정책과장 역시 "진주시가 발달장애인복지관 건립을 공약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장애인의 복지와 교육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행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해 장애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혜광학교 이전추진위는 앞으로 장애학생 및 학부모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는 한편, 정책토론회와 시민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하며 지역사회의 공감대 형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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