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장기계약을 통해 더 많은 이적료를…” SF 아직 1도 안 움직였는데 과연 트레이드가 가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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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홈을 밟은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 장기계약을 통해 더 많은 이적료를…”

메이저리그 트레이드 데드라인은 내달 4일(이하 한국시각)이다. 그런데 27일인 현 시점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아직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 트레이드가 확실하다는 평가를 받는 루이스 아라에즈와 로비 레이도 아직 샌프란시스코 소속으로 뛰고 있다.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아무래도 샌프란시스코의 우선 순위는 아라에즈와 로비일 가능성이 크다. 이정후의 경우 1억1300만달러라는 계약 규모가 있다. 이정후를 원하는 팀들은 당연히 있겠지만, 샌프란시스코가 연봉보조를 얼마나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올해부터 3년간 7000만달러다.

또, MLB.com 등에선 이정후가 2027시즌 이후 주어지는 옵트아웃을 포기할 것이라고 전망한 상태다. 그런데 이정후가 내년에도 상종가를 치면 과연 그걸 포기할 것인지는 의문이다. 당연히 선수 입장에선 지속적으로 좋은 성적을 내면 FA 시장에 1년이라도 빨리 가는 게 순리이기 때문이다.

이정후를 데려가려는 구단들 입장에선, 이정후가 옵트아웃을 생각하고 있다면 트레이드 의지가 약해질 수도 있다. 이렇듯 변수가 상당히 많은데, 8일만에 협상이 완료될 것인지 의문이다. 미국 언론들은 연일 이정후 트레이드 관련 기사를 쏟아내지만, 현실적으로는 걸림돌이 있다.

단, 이정후가 근래 연일 미국 전국 단위 매체에 소개되면서 미국에서 인지도를 높이는 효과는 분명히 있을 듯하다.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지만 여전히 타격왕 레이스, 최다안타왕 레이스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26일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 데드라인에 얼마나 활기를 띠는지 지켜볼 일이다. 제안에 따라 외야수 엘리엇 라모스와 같은 선수나 이정후와 같은 장기 계약을 통해 더 많은 이적료를 받을 수도 있다”라고 했다. 이 역시 전망의 영역이다.

이정후가 타격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역시 레이와 아라에즈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가장 높다고 인정했다. 레이는 이 매체에 “트레이드에 대해 별로 생각해본 적은 없다. SNS를 안 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른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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