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그다지 매력적인 트레이드 후보 아니야” 김하성·이정후가 ML에서 재결합할 가능성은 없다? 美 다른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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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3루타를 치고 기뻐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정후는 그다지 매력적인 트레이드 후보는 아니다.”

스포츠토크 ATL이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각) 최근 ESPN이 보도한 선수 개개인의 트레이드 확률을 근거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 어울리는지 논했다. 역시 가장 관심이 가는 건 외야였다. 이정후(28,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후보이기 때문이다.

이정후가 주루 플레이를 하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외야 보강이 필요하다.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의 복귀가 임박했지만, 곧바로 본래 기량을 회복한다는 보장은 없다.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 이정후, 스즈키 세이야(시카고 컵스)가 후보.

그러나 스포츠토크 ATL은 이들 중 애틀랜타에 어울리는 선수는 없다고 단언했다. 이정후를 두고 “좋은 컨택트 히터이지만 파워 부족과 계약(6년 1억3000만달러)으로 인해 그다지 매력적인 트레이드 후보가 되지는 않는다”라고 했다.

시각이 다르다. 이정후는 삼진을 거의 당하지 않고,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지만, 장타력이 좋은 선수는 아니다. 애버리지가 올라온 올 시즌, 작년보다 2루타 생산력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이정후 스타일을 선호하지 않는 팀이 당연히 있을 수 있다.

계약만 해도 그렇다. 이정후는 지금부터 향후 3년간 7000만달러를 받아야 한다. 애틀랜타의 경우 팀 페이롤 관리를 꼼꼼하게 하는 팀이다. 대형계약자를 쉽게 받아들이는 팀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연봉보조 여부도 불투명하다. 게다가 2027시즌 이후 옵트아웃 이슈도 있다.

이정후의 타격 스타일이 좋다면 트레이드를 적극 추진할 수도 있다. 정교한 스타일의 타자가 부족한 팀이라면 더더욱 그렇다. 그러나 애틀랜타가 이정후를 선호하지 않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좋은 선수지만 트레이드는 이처럼 변수가 많다.

이정후가 타격 후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게티이미지코리아

이정후가 애당초 애틀랜타로 갈 가능성이 크지도 않았지만, 김하성과의 재결합은 가능성이 희박해 보인다. 김하성은 곧 마이너리그 재활경기를 마치고 빅리그에 올라온다. 그러나 최악의 경우 지명할당 가능성이 언급되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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