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강인이 기록적인 이적료와 함께 파리생제르망(PSG)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AT마드리드는 25일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을 배정받은 가운데 2031년 6월까지 계약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은 옵션을 포함해 4000만유로(약 665억원)의 이적료로 이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럽축구 이적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아시아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탑10을 소개했다. 아시아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는 지난 2023년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며 기록한 5000만유로(약 832억원)다.
이강인은 김민재에 이어 아시아 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2위를 기록하며 PSG에서 AT마드리드로 이적했다.
우즈베키스탄 수비수 후사노프는 지난 2024년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하며 4000만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해 이강인과 함께 아시아선수 역대 2위 이적료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어 일본의 나카지마가 지난 2018년 카타르의 알두하일로 이적하며 기록한 3500만유로(약 582억원)가 아시아선수 역대 이적료 4위에 올라있다. 손흥민이 2015년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하며 기록한 3000만유로(약 499억원)의 이적료는 아시아선수 역대 이적료 5위 기록이다. 손흥민이 지난해 토트넘에서 LAFC로 이적하며 기록한 2200만유로(약 366억원)의 이적료는 아시아선수 역대 최고 이적료 10위에 올라있다. 이강인 역시 지난 2023년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하며 2200만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기도 했다.
PSG를 떠나는 이강인은 "큰 꿈을 안고 파리에 처음 왔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훈련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처음 온 그날부터 저를 가족처럼 맞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를 믿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제나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여러분의 함성을 들을 때마다 그 마음을 느꼈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강인을 영입한 AT마드리드는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 또는 양쪽 윙에서 뛸 수 있고 뛰어난 시야, 정교한 볼 컨트롤, 패스 및 슈팅 능력을 자랑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AT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1차례 우승한 스페인을 대표하는 명문 클럽 중 하나인 가운데 2026-27시즌 5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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