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파리생제르망(PSG)이 3년 만에 팀을 떠나는 이강인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는 25일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와 2031년 6월까지 계약을 체결한 가운데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3500만유로의 이적료를 지급한 가운데 옵션으로 500만유로를 추가 지급할 수도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23년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이적료 5000만유로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역대 이적료 2위 기록으로 팀을 옮기게 됐다.
PSG는 25일 이강인의 AT마드리드 이적을 발표하면서 'PSG에서 3년간 활약한 이강인이 AT마드리드로 완전 이적 계약을 체결했다. 이강인은 PSG 유니폼을 입고 3년 동안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포함해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에 크게 기여했다. PSG는 이강인이 구단에 기여한 모든 것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도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인사를 전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3번의 프랑스 리그1 우승과 2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쿠프 드 프랑스에선 2번 우승했고 트로페 데 샹피옹은 세 차례 들어 올렸다. 또한 이강인은 PSG에서 UEFA 슈퍼컵과 FIFA 인터컨티넨탈컵 등 다양한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해 FIFA 클럽월드컵 AT마드리드전에선 페널티킥 골을 터뜨려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클럽월드컵에서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2018-19시즌 발렌시아에서 프로데뷔전과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발렌시아에서 세 시즌을 보낸 이강인은 마요르카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냈고 지난 2023년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 이적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AT마드리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1차례 우승한 명문 클럽이다. AT마드리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로 떠난 그리즈만 대체자로 이강인을 점찍었고 이강인 영입에 성공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이강인이 합류한 AT마드리드는 지난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 이후 6시즌 만의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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