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타율 전체 1위에 올라 있는 오토 로페스(마이애미 말린스)가 안타 하나를 더했다. 로페스는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있는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 유격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로페스는 5타수 1안타를 기록, 시즌 타율은 0.330(400타수 132안타)가 됐다. 그러나 팀 승리와 무관했다. 마이애미는 샌디에이고에 2-4로 져 10연패에 빠졌다.
52승 52패가 되면서 승률 5할 아래로 떨어질 위기와 마주했다. 로페스가 1안타를 더한 사이 경쟁자들도 희비가 엇갈렸다.
타율 2, 3위에 각각 자리하며 로페스를 바짝 쫓고 있는 요르단 알바레스(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루이스 아라에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격차를 좁혔다. 반면 얀디 디아스(탬파베이 레이스)와 이정후(샌프란시스코)는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을 까먹었다.
34홈런으로 MLB 전체 홈런 부문 1위에 올라있는 알바레스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있는 레이트 필드에서 치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원정 경기에 지명타자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안타 하나를 더했다.

시즌 타율은 0.327(376타수 123안타)로 소폭 상승했고 로페스에 3리 차로 따라붙었다. 휴스턴도 화이트삭스에 9-5로 이겨 4연승으로 내달렸다.
이정후와 아레에스는 명암이 교차했다. 미국 캘리포이나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인터리그 홈 경기에 이정후는 우익수 겸 6번, 아라에스는 2루수 겸 1번 타자로 나란히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후는 연속 안타를 4경기에서 마쳤다. 그는 이날 4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3할 타율 유지도 깨졌다. 시즌 타율 0.299(358타수 107안타)로 떨어졌다.
반면 아라에스는 5타수 3안타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시즌 타율은 0.324(386타수 125안타)로 올라갔다. 그는 최다 안타에서도 로페스를 바짝 따라붙었다. 경기에서는 샌프란시스코가 웃었다. 연장 접전 끝에 라파엘 데버스가 끝내기 안타를 쳐 7-6으로 이겼다.
디아스도 안타를 치지 못했다.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 피터스버그에 있는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 홈 경기에 지명타자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디아스는 이날 다섯 차례 타석에 나와 볼넷 하나를 골라내는데 그쳤다.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은 0.304(385타수 117안타)로 떨어졌다. 타율 3할 아래로 내려갈 위기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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