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UCL 우승, 3년 만에 PSG 떠나는 이강인 작별 인사…"평생 잊지 못할 기억, 함께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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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가 이강인의 AT마드리드 이적을 발표했다./PSG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로 이적하는 이강인이 파리생제르망(PSG)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AT마드리드는 25일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 이강인은 AT마드리드에서 등번호 7번을 배정받은 가운데 2031년 6월까지 계약했다. 스페인 마르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AT마드리드는 이강인 영입을 위해 PSG에 옵션 포함 이적료 4000만유로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활약했던 이강인은 PSG를 떠나 3년 만에 스페인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이강인은 자신의 SNS를 통해 "큰 꿈을 안고 파리에 처음 왔을 때가 아직도 생생하다. 그동안 과분한 사랑을 받았기에 이 작별을 어떤 말로 시작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했다"며 "먼저 구단에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훈련장 보이지 않는 곳에서 늘 애써주신 모든 스태프분들, 처음 온 그날부터 저를 가족처럼 맞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저를 믿고 성장할 수 있게 도와준 코칭스태프와 동료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언제나 한결같이 저를 응원해 주셨던 팬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드린다.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여러분의 함성을 들을 때마다 그 마음을 느꼈고 평생 잊지 못할 기억"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강인은 "우리는 함께 잊지 못할 역사를 썼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스리그 우승, 그리고 그 밖의 수많은 트로피까지 그 모든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진심으로 영광이었다"며 "이곳은 제게 축구 이상의 것을 줬다. 평생 잊지 못할 순간들, 그 모든 것에 감사드린다. 어디에 있든, 파리를, 여러분을, 마음속에 간직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PSG는 이강인의 AT마드리드 이적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은 PSG에서 3년 동안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챔피언스리그 2연패를 포함해 12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팀에 크게 기여했다. PSG는 이강인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행운이 가득하길 기원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 영입을 발표했다./아틀레티코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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