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신한투자증권이 올해 상반기 주식 위탁매매와 금융상품 수수료수익 확대에 힘입어 반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에는 시장금리 상승에 대응한 보수적 운용으로 상품운용수익이 감소하면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줄었다.
23일 신한금융그룹 공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1%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7484억원으로 135.0% 늘었다.
상반기 수수료수익은 9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했다. 국내 증시 호조와 거래대금 확대에 따라 위탁매매 수수료수익이 6779억원으로 228.5% 급증했으며, 금융상품 수수료수익도 857억원으로 159.3% 늘었다.
상품운용수익은 23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3% 증가했다. 신용거래융자 등을 포함한 이자손익도 3033억원으로 3.4% 늘며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반면 투자은행(IB) 수수료수익은 7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2% 감소했다.
올해 2분기 당기순이익은 28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91.6%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은 36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2% 늘었지만 전분기보다는 6.3% 감소했다. 자본시장 호황에 따른 거래대금 증가로 주식 위탁수수료가 늘었으나, 시장금리 상승에 대응해 보수적으로 운용하면서 상품운용수익이 줄어든 영향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식위탁과 금융상품 등 수수료수익이 증가하고 상품운용수익도 늘면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3.1%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손익 개선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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