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경험한 것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월드컵 6회 출전' 멕시코 골키퍼 은퇴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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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레전드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오피셜] 기예르모 오초아가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

오초아는 22일(한국시각) "한 번의 꿈이 나를 어디까지 데려갈 수 있을지 상상하지 못했다"며 "오늘은 그저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지난날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가족에게 감사하다.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이 여정의 모든 순간을 함께해 준 모든 팬에게 감사하다"며 "수백만 명의 사랑과 멕시코를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는 평온한 마음을 간직하고 떠난다. 우리가 경험한 것은 누구도 빼앗을 수 없다. 진심으로, 이 모든 것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오초아는 멕시코 축구를 대표하는 골키퍼다. 2004년 2월 아메리카에서 프로 데뷔에 성공했다. 2011년 6월까지 아메리카에서 활약한 그는 유럽 무대 도전에 나섰다.

오초아는 AC 아작시오, 말라가, 그라나다, 스탕다르 리에주 등에서 활약했다. 2019년 8월 친정팀 아메리카로 돌아왔던 그는 2023년 1월 살레르니타나로 적을 옮겼다. 이후 Avs FS, AEL 리마솔 등의 골문을 지켰다.

멕시코 레전드 골키퍼 기예르모 오초아가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게티이미지코리아

오초아는 클럽에서보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았다.

오초아는 2005년 12월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에 나섰다. 통산 A매치 154경기에 출전해 154실점 64클린시트라는 성적을 남겼다.

오초아는 월드컵 최종 명단에 6차례 이름을 올렸다.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함께 역사를 썼다.

오초아는 2006 독일 월드컵, 2010 남아공 월드컵은 벤치에서 경기를 지켜봤지만,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주전 수문장으로 활약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는 체코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교체 출전하며 월드컵 통산 6번째 무대를 밟았고, 이를 끝으로 대표팀과 선수 생활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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