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류한준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 주최 2026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여자부 우승팀을 가리는 결선 토너먼트가 막을 올렸다. 결선 토너먼트 대진은 이탈리아-네덜란드, 브라질-일본, 튀르키예-캐나다, 미국-중국이다.
결선 토너먼트는 중국 마카오에서 열리는데 22일 8강전 두 경기가 열렸다. 이탈리아-네덜란드, 브라질-일본전이다.
두 경기에서 이탈리아와 브라질이 웃었다. 이탈리아는 네덜란드에 세트 스코어 3-0(25-21 25-16 25-16)으로 완승을 거뒀다.
'주포' 파올라 에고누 카드를 아꼈다. 에고누는 이날 코트에 나온 시간이 얼마 안됐지만 이탈리아는 에카테리나 안트로포바와 미리암 실라가 각각 16, 11점씩을 올리며 쌍포 노릇을 톡톡히 했다.
두 미들블로커인 사라 루이사 파르와 안나 다네시도 18점을 합작했다. 네덜란드에선 엘러스 담브링크가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브라질은 일본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세트 스코어 3-1(24-26 25-22 25-16 25-20)로 이겨 4강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공격 삼각편대 화력대결에서 브라질이 앞섰다.
아나 크리스티나는 두팀 합쳐 가장 많은 30점을 올렸고 율리아 베르그만과 호사마리아 몬치벨레르는 각각 24, 12점으로 크리스타 뒤를 잘 받쳤다.
일본도 와다 유키코가 19점, 이시카와 마유가 15점, 사토 요시노가 12점, 미들블로커인 야마다 니치카와 시마무라 하루요가 6블로킹 17점을 합작했지만 브라질을 넘어서지 못했다.
일본은 듀스 접전 끝에 기선제압했다. 23-23에서 이시카와가 시도한 공격이 통해 일본은 세트 포인트를 앞뒀다. 그러나 브라질은 다음 랠리에서 베르그만의 스파이크가 성공, 24-24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일본은 뒷심이 강했다. 듀스에서 야마다가 해결사 노릇을 했다. 그는 공격으로 25-24를 만들었고 다음 랠리에서 베르그만이 시도한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 일본이 1세트를 가져오는데 주역이 됐다.


그러나 브라질은 2세트부터 전열을 가다듬고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해당 세트를 따내 균형을 맞췄고 크리스티나의 공격에 힘이 실리며 일본에게 추격 빌미를 내주지 않았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브라질은 이날 높이에서도 일본에 우위를 보였다. 블로킹 점수에서도 15-8로 크게 앞섰다.
브라질과 이탈리아는 4강에서 맞대결하게 됐다. 두팀 경기는 25일 예정됐다. 또 다른 4강전은 튀르키예-캐나다, 미국-중국전 승리팀이 만난다. 브라질-이탈리아전에 앞서 편성됐다. 26일은 3, 4위전과 대망의 결승전이 각각 열릴 예정이다.
류한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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