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이 곧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마르카'는 22일(한국시각)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원했던 것보다는 다소 늦어졌지만, 이강인은 마침내 향후 5년 계약을 위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의 영입은 이미 몇 주 전 합의됐지만, PSG와의 계약 해지 절차에서 남아 있던 일부 문제로 인해 한국 국가대표인 이강인은 최근 2회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차지한 PSG에서의 3년 생활을 마무리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아틀레티코 합류도 지연됐다"며 "하지만 이제 모든 절차가 마무리되면서 그는 아틀레티코로 향하고 있으며, 공식 발표는 이번 목요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의 이적료는 3500만 유로(약 590억 원)에 옵션 500만 유로(약 80억 원)로 알려졌다.
'마르카'는 "이강인은 최소 2031년까지 그리즈만의 '후계자'가 되기 위한 아틀레티코의 제안을 받아들였다"며 "다만 모든 것은 마지막 서명만을 남겨두고 있었으며, 이는 앞으로 몇 시간 안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애초 아틀레티코는 지난주 이강인이 팀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PSG와의 계약 정리 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일정이 미뤄졌다. 하지만 이제 모든 것이 해결됐다. 이강인이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을 일만 남았다.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비공식 데뷔전은 다음주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아틀레티코는 다음주 헤타페와 비공개로 친선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이어 8월 1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맞대결한다.
이후 이강인은 아틀레티코 유니폼을 입고 한국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아틀레티코는 오는 8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맞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마르카'는 "아틀레티코는 이강인의 영입이 아시아 팬들에게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직접 체감하게 될 전망이다. 아틀레티코는 8월 9일 맨시티와의 경기를 위해 서울을 방문할 예정"이라며 "한국 대표팀의 최고 스타인 이강인을 향한 열기로 인해 현지에서는 엄청난 관심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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